당뇨병: 원인, 증상, 치료, 생활습관, 합병증에 대해

당뇨병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만성 질환입니다.

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병인데요, 정상인은 소변으로 당이 넘쳐나지 않을 정도로 혈당이 조절됩되지만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해서 혈당이 상승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당뇨병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해지거나 인슐린의 작용이 감소함으로써 발생합니다. 이는 대개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인해 발생합니다.

1. 유전적 요인

당뇨병은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가족 중 한 명 이상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다른 가족 구성원은 당뇨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2. 비만

비만은 당뇨병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비만은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심장병, 뇌졸중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식습관

고칼로리, 고지방, 고당도의 식습관은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단것을 많이 먹는다고 당뇨병이 생기지는 않지만, 단것을 많이 먹으면 체중이 늘어날 수 있으며, 비만증이 생기면 당뇨병이 생길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당뇨병을 의심해볼 만한 증상

당뇨병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당뇨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을 ‘삼다(三多)’라고 부르는데요,  다음(多飮, 물을 많이 마심), 다뇨(多尿, 소변을 많이 봄), 다식(多食, 많이 먹음)을 말합니다.

 

1. 소변을 자주 봄

당뇨병에 걸리면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수분을 같이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납니다.

 

2. 물을 많이 마시게 됨

당뇨병은 체내의 과다한 포도당으로 인해 물이 계속 빠져나가기 때문에, 갈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많이 먹는 경우 

영양분이 몸에서 이용되지 않고 빠져나가므로 피로감을 잘 느낍니다. 또한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합니다.

 

그 외 당뇨병의 증상으로는 눈 침침함, 손발 저림, 여성의 경우 질 소양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당이 많이 높지 않은 경우에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당뇨병의 치료방법 

당뇨병의 치료 방법은 당뇨병의 유형, 환자의 건강 상태 및 건강 상태 변화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통 당뇨병의 치료 방법은 인슐린 주사, 약물 치료, 식이 요법, 운동 및 생활 습관 개선 등이 있습니다.

가벼운 당뇨병은 식이와 운동 요법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이와 운동만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히 되지 않으면 약물 요법을 추가합니다. 약물 요법을 받는 중에도 반드시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1. 인슐린 주사: 당뇨병이 심각한 경우에는 인슐린 주사를 통해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의사나 약사의 지도 하에 인슐린 주사를 복용해야 하며, 인슐린 종류와 용량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2. 약물 치료: 경구 혈당강하제와 같은 약물을 통해서 혈당을 조정하기도 합니다. 약물 종류와 복용 방법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다릅니다.
3. 식이 요법: 당뇨병 환자는 당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피하고, 과일, 채소, 고기, 생선, 견과류 등의 영양소가 다양한 식사를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식사 전후의 혈당 측정을 통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운동: 당뇨병 환자는 운동을 통해 혈당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운동은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5. 생활 습관 개선: 금연, 과음, 스트레스 등의 생활 습관이 당뇨병의 발생과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의 예방

당뇨병을 예방하기 비만, 좌식 생활, 고지방 식사, 스트레스, 음주 등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건강한 식사와 운동을 통해 비만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무증상기의 당뇨병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서 다음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매년 혈당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이 심해지기 전에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45세 이상의 모든 성인
② 45세 미만이라도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아래와 같은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 부모, 형제, 자식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
- 고혈압(혈압 140/90mmHg 이상)이 있거나 항고혈압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
- 이상지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HDL 콜레스테롤 35mg/dl 이하 또는 중성지방 250mg/dl 이상)
- 과거 내당능 장애 또는 공복 혈당 장애가 있었던 사람
-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적이 있거나 4kg 이상의 거대아를 출산한 적이 있는 사람
- 심혈관 질환(뇌졸중, 관상동맥 질환, 말초혈관 질환)을 경험한 사람
-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

 

당뇨병의 합병증

당뇨병은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고혈압, 망막병증, 신장병증, 신경병증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당뇨병 환자 중 상당수가 발생하는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고혈압이 지속되면 심혈관계 질환, 신장병증, 심장질환 등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망막병증은 당뇨병이 지속되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망막병증은 시력을 저하시키거나 심한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 신증 은 당뇨병 환자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대개 매우 진행이 빠르며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신경병증은 당뇨병이 지속되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대개는 손과 발에 통증이나 저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섬유근육통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들은 대개 당뇨병이 잘 관리되지 않거나 지속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적극적인 치료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함으로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당뇨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당뇨병은 현대인들이 많이 걸리는 질병 중 하나이고 특히 운동량이 적고 고열량 식사를 하는 현대의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당뇨병의 증상은 물과 식사량이 많아지고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 당뇨병은 실명이나 신부전증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